(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대한민국 치킨대전’이 눈물 바다를 이뤘다.
최근 진행된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SBS F!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촬영에선 ‘전세계를 사로잡을 10억 치킨을 만들어라’라는 미션으로 TOP 3 결승전이 진행됐다.
TOP 3 박순신, 안병태 최서우는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요리에 임했다. 치열한 요리 대결 후에 펼쳐진 심사평 시간에 TOP 3는 각자 ‘대한민국 치킨대전’에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 하며 울컥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특히 박순신 도전자는 눈시울을 붉히며 쉽사리 말을 열지 못했다. 그는 “처음에 경연을 쉽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체력이 안 되더라. 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치킨과 함께 살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듣고 있던 심사위원 송훈 셰프 역시 눈물을 참지 못했다.
결승전을 마친 후 도전자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꺼냈고, 심사위원들 대부분이 눈물을 보이며 공감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TOP 3 결승전이 치러지는 ‘치킨대전’ 12회는 오늘(21일) 오후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22일 오후 1시에는 SBS M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F!L ‘대한민국 치킨대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