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짝퉁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아는 형님'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20일 오후 JTBC '아는 형님'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프리지아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다른 게스트와 대화 등 흐름상 통편집은 어려운 측면이 있어 일부 편집해서 방송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프리지아는 강예원, 이영지와 함께 '아는 형님' 316회를 통해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앞서 프리지아는 지난 1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착용한 명품 의류 및 주얼리 일부가 짝퉁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를 인정하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히면서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 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 모두 영수증 인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입장을 밝힌 이후에도 꾸준히 가품이 등장한 콘텐츠들이 발견되면서 해당 게시물들이 삭제되는 일이 이어졌고, 결국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측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아는 형님' 측은 그대로 방송을 결정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