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메이비가 딸과 나눈 대화를 떠올렸다.
메이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 중 가장 조용한 시간. 아이들이 깰까 조용히 거실에 나왔더니 눈도 조용히 내리고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요즘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어깃장을 놓는 윤나온은 유치원에 가서 재미있게 놀다와 하는 내 말에 나는 엄마랑 희성이랑 언니랑 노는 게 더 재미있는데 왜 유치원에 가야 하는거야? 라고 말했다. 잠시 생각에 잠기고 잠시 할말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윤나온이 눈이 내려서 오늘은 기분이 좋아! 하며 유치원 가방을 먼저 들었다. #앞으로수백번들어야할 #유치원에가기싫어 #근데너흰모를거야 #엄마도가끔 #유치원보내기싫어 #보내고나면너무보고싶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메이비 시점으로 바라본 눈 내리는 풍경이 담겨 있다.
메이비는 배우 윤상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메이비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