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진격의 할매' 나문희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채널S 새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할매’는 ‘국민할매 트리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고민 많은 사연자들에게 진심 어린 상담을 전하는 매운맛 토크쇼다. 배우 나문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61년 만에 첫 예능 고정 MC에 도전한다.
나이를 잊은 듯 새로운 도전에 나선 나문희를 이끈 존재는 평소 ‘절친’인 국민할매 맏언니 김영옥이었다.
나문희는 “김영옥 씨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진격의 할매’ 출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였다”라며 “많이 친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며 놀기도 하고 싶었다. 박정수 씨도 만나서 참 좋았다”라고 세 사람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1회 녹화에 대해 “처음이라 힘들긴 했지만 정말 열심히는 했다”라고 소감을 밝힌 나문희는 ‘진격의 할매’의 첫인상에 대해 “다들 열심히 하니까 잘 되겠다 싶었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매운맛 고민 상담’에 대해서는 “내가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듬어주고 용기를 주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매운맛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지만, ‘진격의 할매’는 할머니 댁에 온 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3MC의 연륜이 묻어나는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듣는 힐링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나문희 역시 이 점을 ‘진격의 할매’의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나문희는 “서로 용기를 얻고 치유가 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과 우리 모두 진솔하게 열심히 할 테니,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격의 할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S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