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가 스페셜 편성으로 정인선과 루나(LUNA)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18일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측은 "오는 23일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스페셜 편성돼 11회, 1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30일에 방영될 12회는 다가오는 설 연휴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방이 예정됐다. 하지만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만큼 11화의 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력을 이어가기 위해 방송사와 제작사의 협의 하에 연속 방송을 결정했다.
앞서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1회씩 방송, 주 1회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23일에는 기존대로 11시 5분에 11회가 방송되고, 이어 24일 0시 15분부터 최종화인 12회가 연속 방송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 윤태인(이준영 분)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 인윤주(정인선)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정인선(인윤주 역)와 이준영(윤태인)의 이야기를 비롯해 밴드 루나(LUNA)의 화려한 무대와 음악을 비롯한 극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OST까지 다채로운 요소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윤태인이 인윤주의 정체를 알게 되고, 루나 멤버들은 이신(김종현)의 열애설로 인해 분열 사태가 일어나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가 그려졌다.
또한 루나의 소속사 직원 홍재은(박소은)의 컴퓨터에 인윤주와 윤태인이 함께 만나는 사진이 저장돼있는 것은 물론, 문 대표 방에서 입주 주치의 계약서까지 찾아 윤태인이 아프다는 사실까지 알게 돼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인윤주와 윤태인의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 것인지, 루나 멤버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상처들을 어떻게 봉합하고 치유할지 한 주 일찍 만나게 될 '너의 밤이 되어줄게'의 마지막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5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사진=빅오션이엔엠, 슈퍼문 픽쳐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