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컴투스플랫폼이 하이브로-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 퍼블리싱 서비스를 맺었다.
18일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 측은 자사의 플랫폼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대표 송재준)’과 게임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3사는 하이브로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아레나’에 대한 합작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컴투스플랫폼은 드래곤빌리지 아레나에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Hive)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원하고, 메가존클라우드는 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함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지원해 강력한 협력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하이브로의 기대 신작, ‘드래곤빌리지 아레나’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 건 이상인 ‘드래곤빌리지’ IP를 활용한 수집형 RPG다. 수십 종의 드래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PvE, PvP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췄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화려한 액션성과 짜릿한 전략성이 더해져 전세계의 수집형 RPG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는 작년 컴투스플랫폼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게임 전문 플랫폼인 하이브를 더 많은 국내외 게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합작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도 이러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이브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단일 SDK형태로 제공하는 게임 전문 플랫폼으로 많은 게임 개발회사들이 활용하고 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러시아 및 유럽권의 ‘VK’, 중화권의 ‘위챗’과 ‘QQ’ 등과 연동하는 강력한 로그인과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게임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도 탑재했다.
또한 세계 80% 이상의 언어 대응은 물론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컴투스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