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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살면…" 김정균♥정민경, 김국진이 부러워한 이유 (체크타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18 07: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국진이 절친 김정균, 정민경 부부의 근황에 감탄했다.

1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김정균, 정민경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균, 정민경 부부는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갱년기로 고생 중이라는 정민경은 강렬한 컬러의 레드 원피스를 꺼낸 후 "옛날에 입었던 건데 이게 맞지를 않는다"며 "이게 오빠 처음 만났을 때도 맞았던 건데 이게 안 맞는다. 나 이거 옛날처럼 입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경은 갱년기 증상으로 10kg가 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정균은 "갱년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근력을 키울 거다"라며 아내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윗몸일으키기까지 도전했다. 김정균은 "갱년기는 당신이다. 나는 청소년기다"라며 정민경의 운동을 도왔다. 또 김정균은 비타민과 갱년기 유산균을 직접 챙겨주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균은 "아내가 갱년기 증상이 오고나서 뭐가 좋은지 좀 찾아봤다. 갱년기 유산균을 알게 됐는데 몸에 남아있는 여성호르몬을 활발하게 하는 거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정민경은 "남편이 챙겨줘서 먹고 있다. 몸에 열이 오르는 게 나아지고 피곤함도 덜한 것 같다.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보던 윤형빈은 "선배님께서 진짜 사랑꾼 남편이신 것 같다. 저도 그대로 배워서 아내의 갱년기가 오면 챙겨야겠다"며 감탄했다.

또 정민경, 김정균 부부는 손을 꼭 잡고 어딘가로 향했다. 김국진은 "잡을 손이 있다는 게 얼마나 든든한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체육관을 찾아 스쿼시를 시작했다.

아내를 위해 취미 생활까지 함께하는 김정균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민경을 업어주는 김정균의 모습에 윤형빈은 "불타는 신혼부부가 맞다"고 말했고, 김국진은 "저렇게 살기도 쉽지 않지만 저렇게 살면 참 좋을 것 같다. 정균 씨가 아내한테 정말 잘한다. 멋지지 않나"라고 전했다.

윤형빈은 "결혼을 먼저 하신 선배님들이 '아내 갱년기가 아들의 사춘기보다 무섭다. 몸을 사려라'라고 하셨다. 부부싸움도 많이 한다고 하시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정민경은 "뭔가 달라지긴 했다. 운전할 때 오빠가 옆에서 잔소리를 하면 초창기에는 '응 알았어' 이랬었다.근데 지금 잔소리를 하면 '내비게이션대로 하잖아! 왜 잔소리야!' 하면서 싸운다. 그래도 관리하고 난 뒤에는 감정 기복이 나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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