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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홍일점' 프로미스나인, 프로듀싱→이적 후 "마음까지 함께" [종합]

기사입력 2022.01.17 19: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적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장규리,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의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진행됐다.

스페셜 싱글 앨범 '톡앤톡(Talk & Talk)' 이후 약 4개월 만에 컴백한 프로미스나인은 '미드나잇 게스트'를 통해 과감한 변신을 선보인다. '미드나잇 게스트'는 일탈의 순간과 도시의 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들을 다양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디엠(DM)'은 아련한 느낌의 코드 진행과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새벽 탈출에 성공한 프로미스나인이 좋아하는 이에게 다가가 과감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의 설렘을 담았다. 프로미스나인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 작업 후기에 대해 이새롬은 "프로미스나인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채영은 "타이틀곡 '디엠'을 처음 들었을 떄 프리 데뷔곡 '유리구두'를 들었을 때와 같은 감정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벅차오르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8월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통합 과정에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플레디스 합류 이후, 하이브 레이블즈 활동 아티스트 중 유일한 홍일점이 됐다. 이와 관련한 부담감을 묻자 이새롬은 "큰 회사의 이름이 붙는다는 게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면서도 "멤버들이 부담감을 넘어 프로미스나인의 색을 각인시키고 싶다는 생각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만큼 책임감 갖고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플레디스 소속사 이적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노지선은 "(플레디스 대표인) 한성수 프로듀서님과는 데뷔 때부터 함께 작업을 해왔다. 작업기간 내내 저희 모두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톡앤톡'에 좋은 반응 보내주셔서 기뻤는데 그 기운을 이어 받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봤다"고 말했다.

송하영은 "저희가 플레디스로 소속이 된 후에 벌써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며 "(플레디스에서) 저희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프로듀싱을 해주셨는데, 지금은 그 외 부분까지 폭넓게 지원해주시고 마음까지 함께한다는 게 달라진 점 같다. 개인적으로는 새 출발을 하고 더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커진 것 같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미드나잇 게스트'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이스케이프 룸(Escape Room)', '러브 이즈 어라운드(Love is Around), 그리고 멤버 박지원과 이서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허쉬 허쉬(Hush Hush)', '0g(영그램)'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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