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승♥' 이시언 "결혼 후 바뀐 점? 청소 자주 해" (컬투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희준, 이시언, 김설진이 '컬투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컬투쇼)에서는 연극 '그 때도 오늘'의 홍보를 위해 이희준, 이시언, 김설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희준은 아내 이혜정이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헤더를 성공시킨 것에 대해 감동했다는 청취자의 글이 등장하자 "진짜 남자분들이 좋아하시더라. 저도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집에 오면 마사지건으로 마사지해주고 그런다"고 언급했다. 문세윤이 "우리 은형이도 훈련하는데, 재준이도 같이 가서 매일 가서 4시간 동안 볼 차고 온다더라"고 밝히자 이희준은 "힘들어하는데 예전에 농구를 했었어서 그런지 승부욕이 엄청 세다. 개벤져스가 가장 강한 팀이다보니까 이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시언은 청약 당첨 비결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저는 사실 장기간 청약을 넣었다는 것과 오래 그 동네에 살았다는 것 밖엔 없다. 사실 저는 점수가 낮았다. 그 때 당시에는 저 같은 사람이 두 세명 정도 당첨될 확률이 있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지금은 안 되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지난 12월 서지승과 결혼한 이시언은 냉장고 문을 열고 생수를 벌컥벌컥 마실 것 같다는 이미지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어 결혼하고 바뀐 게 있느냐는 질문에 "결혼하고도 그렇게 하게 된다. 씻기는 되게 자주 씻는다. 사람들이 모르시는데, 머리도 감고 엄청 잘 씻는다"면서 "이사하고 나서는 청소를 정말 열심히 한다. 오늘 드라이도 한 머리"라고 소개했다.

이희준은 "(이시언이) 계속 여자친구가 집에 안 간다고 그런다"라는가 하면 김설진은 "(이시언이) 전 여자친구랑 같이 살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