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착실하게 전력 보강에 성공한 수원FC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수원FC가 17일 핀란드 현역 국가대표 MF 니실라(26)를 영입했다. ‘핀란드의 모드리치’라 불리는 니실라는 2015년 쿠오피온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해 핀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다. 2021시즌엔 모국 핀란드의 쿠오피온 팔로세우라 팀에서 주전으로 뛰며 21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니실라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스 능력이 장점이며, 올시즌 무릴로 김건웅 선수 등과 함께 수원FC의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실라는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하게 되어 영광이다. 선수단과 호흡을 맞춰 빠르고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수원FC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