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개나리학당' 정동원이 장윤정에게 누나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17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예능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 CHOSUN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무(無)공해 예능 도전기다.
어른들은 모르는 요즘 애들, 요즘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문화를 서로 배우고 이해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초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관련 ‘개나리학당’ 첫 방송에서는 레전드 트롯퀸 장윤정이 첫 게스트로 등장해 ‘개나리학당’ 멤버들과 찰진 케미를 빛내며 안방극장에 찐 웃음을 선사한다.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인 ‘장윤정트위스트’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했고, ‘개나리학당’ 멤버들은 화들짝 놀라며 일제히 환호를 터트렸다.
이어 ‘개나리학당’ 선생님 붐과 정동원이 “장윤정 이사장님 노래 아는 사람?”이라고 질문하자 ‘미스트롯2’ 출신 학생들은 물론, ‘국민가수’ 출신 학생 모두 손을 번쩍 들었고, 장윤정 노래를 릴레이로 한 소절씩 부르며 팬심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삐약이’ 신분에서 선생님으로 승격한 정동원을 보며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듯 흐뭇한 미소를 드리웠다. 이어 장윤정은 “동원이가 예전엔 이모라고 하더니 이제는 누나라고 한다”라는 깜짝 폭로를 터트렸다. 이를 들은 정동원은 당황하기는커녕 “누나라고 부르겠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했다.
그런가 하면 ‘개나리학당’ 수업을 앞두고, 학급을 대표할 반장을 선출하는 반장 선거가 진행돼 멤버들의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막내 김유하는 반장선거 공약으로 MC들과 멤버들을 향한 ‘칭찬 릴레이’를 선보이던 중 장윤정을 향해 “이사장님, 너무 아름다우십니다”라며 찬사를 건네 장윤정의 함박웃음을 이끌었다.
김다현 역시 반장선거 유세 도중 “개인기가 있다”라며 혓바닥으로 꽃 모양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를 일일이 보여주고 다녀 장윤정의 배꼽을 잡게 했다. 녹화 내내 쉬지 않고 엉뚱미를 발산한 일곱 개나리 멤버들의 예능감은 과연 어떨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장윤정 이사장과 함께한 개나리 멤버들의 어린이들다운 순수함과, 뜨거운 열정에 잇따라 예측불허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초 단위 웃음이 터져나왔다”라며 “일곱 멤버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낸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나리학당’은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