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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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의리 지켜야"...최준석, 정호영 영입 제안 '거절'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17 06: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준석이 정호영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최준석이 정호영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준석은 김병현과 함께 정호영의 우동집을 찾았다. 김병현은 정호영과의 만남에 긴장한 얼굴을 보였다. 앞서 정호영이 일머리 좋은 최준석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했기 때문.

정호영은 최준석을 영입하기 위해 굴부터 아귀 간, 성게알, 방어회, 한우 채끝살 튀김까지 코스요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병현은 정호영이 요리를 하러 간 사이 "장난 아니야. 알지?"라고 말했다. 최준석은 정호영을 두고 "방송에서 보던 거랑 실제로 보던 거랑 너무 다르다"고 했다.

정호영은 직접 최준석을 위한 코스요리를 준비해서 가져왔다. 최준석은 정호영표 일식 코스요리에 깜짝 놀라며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를 했다. 그 사이 김병현과 정호영은 최준석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최준석은 음식들이 고급스럽고 맛있다면서 일식에 푹 빠져들었다. 정호영은 햄버거집과 달리 메뉴가 다양하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가게로 오면 그 메뉴들을 모두 맛볼 수 있다고 했다. 정호영은 최준석의 먹방을 지켜보며 "준석 씨 먹는 것만 봐도 흐뭇하다"고 계속 어필을 했다.

정호영은 식곤증에 시달리는 김병현을 포착하고는 "벌써 졸려 한다. 보스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병현은 운동인으로서 기본적인 힘이 갖춰져 있다고 맞섰다. 이에 두 보스의 힘을 알아보기 위한 허벅지 씨름이 진행됐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정호영이 2연승을 했다. 정호영은 최준석과 포옹을 하며 "계약합시다"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스튜디오에서 김병현과의 허벅지 씨름을 두고 "안정환, 현주엽은 차원이 다르다. 그에 비해 김병현은 운동선수 같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식사가 끝나가자 스카우트 제안에 대한 최준석의 답변을 듣고 싶어 했다. 김병현은  "준석아 네가 얘기해. 햄버거냐 우동이냐"라고 물었다. 정호영은 이제 대답을 들으면 귀찮게 안 하겠다고 했다. 이에 최준석은 "제가 선배님이랑 약속한 부분이 있어서 의리를 지켜야할 것 같다"고 정중하게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하며 김병현을 선택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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