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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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주우재 인기 NO…남주혁·장기용 많이 거론돼"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2.01.16 19: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주우재가 친근한 매력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현이, 아이린, 송해나,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의 패션 순위를 가리기 위한 레이스를 준비했고, 이현이, 아이린, 송해나, 주우재는 패션 전문가로 등장했다.

이때 유재석은 "주우재 씨가 연예 프로그램 전문 MC이다. 데이트 프로그램에서 (양세찬과) 두 분이 만난 적 있냐"라며 물었다.

양세찬은 "우재랑 '호구의 연애'라고. 그때 당시 우재보다 제가 인기 많았다. 얘 인기 더럽게 없더라. 애들이 싫어한다"라며 회상했다.

주우재는 "사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자신감이 있었다. 저는 매주 어떤 상담을 했고 수많은 연애들을 봐왔기 때문에 '놀겠다' 싶었다. 가서 해보니까 (양세찬이) 매력 있더라. 너무 잘생겨 보이고"라며 고백했다.

또 전소민은 주우재에게 호감을 드러냈고, 양세찬과 삼각관계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우재가 외모나 이런 거 때문이 아니라 재치 있는 것 때문에 소민이가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밝혔고, 전소민은 "난 재미있는 사람 좋아한다. 되게 재밌다"라며 인정했다.

유재석은 "우재가 되게 멋있긴 하지만 엄청나게 그러진 않는다. 우재가 매력이 있다"라며 공감했고, 주우재는 "모델계에서 외모로 일하지는 않았다"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여기서는 네가 짱이다"라며 다독였고, 주우재는 "그건 부정하지 않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우리도 게스트 진짜 많이 나오지 않냐. 너 썩 부럽진 않다"라며 덧붙였고, 하하는 "처음에 커튼 걷었을 때 그냥 너 보고 '명품 입었네' 했다"라며 거들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아이린에게 "세호하고 뭐 있지 않았냐"라며 조세호를 언급했고, 아이린은 "아니다. 친하다. 사적으로 밥도 먹는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지석진은 "단둘이 먹었냐"라며 질문했고, 아이린은 "단둘이는 안 먹는다"라며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모델계에 계신 분들을 자주 만나지 않는다. 우재가 모델계에서 인기가 많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송해나는 "잘 모르겠다"라며 못박았다.

이현이는 "그렇게 거론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말했고, 지석진은 "후배 모델들이 우재 이야기하면서 '그 사람 괜찮다'라고 안 하냐"라며 궁금해했다.

이현이는 "제일 거론 많이 됐던 사람들이 남주혁 씨, 장기용 씨다"라며 귀띔했고, 주우재는 "정말 다행인 건 저도 이미 나눠놨다. 걔네랑 저는. 타격을 받거나 이러지 않는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현이는 "모델계에서 이렇게 일하는 친구는 유일하다"라며 칭찬했고, 송해나는 "리얼 남친짤로 유명하다"라며 맞장구쳤다.

그러나 이현이는 "그러니까 그게 있을 법하다 이거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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