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교복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솔로지옥' 출연자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아는 형님' 예고편에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앞서 출연이 예고된 송지아의 모습이 등장했다.
예고편에서 송지아는 강예원, 이영지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송지아는 보라색 빛깔의 상의와 숏팬츠를 입고 바캉스를 연상케 하는 차림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과 다양한 상황극을 펼쳤다.
하지만 예고편 속에서 송지아가 '아는 형님'의 공식 등장 패션인 교복을 입은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을 통해 높은 화제를 모은 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아는 형님' 출연 역시 많은 관심을 모았고,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JT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출근길 사진에서 송지아가 입은 교복의 형태가 문제가 됐다. 두 팔을 들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린 송지아는 배꼽티를 연상케 하는 와이셔츠와 짧은 스커트로 교복 패션을 소화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성 상품화'라고 지적하며 "교복은 보통 학생 의복인데, 그것을 저런 식으로 섹슈얼하게 보이도록 리폼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 등의 의견을 내며 지적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교복을 줄이고 하는 것은 학생의 자유다"라고 반박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중이다.
앞서 송지아는 "더 많은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아는 형님'에 이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는 송지아가 논란으로 먼저 화제가 된 '아는 형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송지아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