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F9 인성이 부활과 한 무대를 꾸미게 된 소감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2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지난 주 방송된 1부에서는 김용진&공소원, 뱅크&지선, 신효범&유회승, 이정&송이한, 권인하&정홍일, 진성&김태연이 출연해 여운 가득한 무대를 남긴 데 이어 2부는 마이클리&민우혁, 조장혁&김바다, 이은미&서도밴드, 부활&SF9 인성, 임정희&조권, 효린&리아킴이 무대에 올라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날 MC 이찬원은 "인성 씨가 데뷔한 지가 7년 째고 부활이 데뷔한지가 37년째다. 정확히 30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부활의 채제민은 "음악을 하기 때문에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축구로 따지면 차범근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만난 것이다. 그런데 축구는 그렇게 (같이) 할 수 없지 없나. 음악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인성은 "부활 선배님들은 제게 정말 꿈 같은 존재다. 어제도 리허설을 하는데 실감이 안 나더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맞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원은 "부활이 워낙 슈퍼스타여서"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인성은 "저희 어머니가 부활 팬이시다. 어제 리허설을 보면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셔서 부탁했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