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했다.
발레리나 유혜진이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왓씨티비'에 "유네지니 애정템!! 뷰티, 백, 생활용품 다 가져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유혜진은 남편이자 '왓씨티비'의 감독을 맡고 있는 배우 엄태웅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혜진은 엄태웅에게 'Beauty and the Beast'의 'Beast'가 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엄태웅은 "괴물"이라고 답했다. 윤혜진은 "그래, 야수. 우리 남편은 자신을 잘 안다"며 엄태웅을 야수에 비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G사 안경을 '애정템'으로 소개한 유혜진은 안경을 쓴 채 엄태웅에게 "지적이지 않냐"고 물었다. 엄태웅은 "멋있다"고 대답했지만 "대표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냐"는 윤혜진의 질문에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윤혜진은 "명품백을 갖고 싶다"며 엄태웅에게 농담을 건넸다. 엄태웅은 "사줄게. 그걸 못 사주겠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왜 이제껏 안사줬어? 10년이 다 되가는데"라며 언성을 높였다. 엄태웅은 "상의하고 사라 그래서"라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윤혜진은 "그런 건 상의 안 해도 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유혜진이 소개하는 제품에 시비(?)를 걸기도 했다. 윤혜진은 차에 붙여서 쓸 수 있는 봉투를 소개했다. 그는 봉투가 방수 재질이라 액체가 새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엄태웅은 "보통 비밀봉투가 방수 재질 아니야?"라고 물었고 윤혜진은 "얇은 봉투는 아니야, 오빠"라고 답했다.
윤혜진은 영상 내내 남편 엄태웅을 "오빠"라고 부르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혜진♥엄태웅 부부의 티키타카 케미는 영상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사진 =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