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하 '악의 마음')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원작으로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선보이는 2022년 첫 드라마이자,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을 예고하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김소진(윤태구)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꼭 봐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관전 포인트가 무엇인지 전했다.
먼저 김남길은 “끔찍한 사건들을 드라마에서 어떤 시선으로 풀어내는지, 악의 마음을 왜 읽어야 하는지를 배우들의 시선을 따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결국에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거창하지는 않아도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해볼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다. 끝까지 놓치지 말고 시청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진선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꼽았다. 그는 첫 번째 사람을 통제하려는 ‘사이코패스’와 프로파일러 간 기선 제압 및 치열한 두뇌 싸움, 두 번째 범인을 잡기 위해 범인처럼 생각해야 하는 프로파일러들의 심리적인 고뇌, 세 번째 연쇄살인범들로부터 사회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실존하는 사람들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연쇄살인범이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기획 의도를 명확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소진은 “우리 드라마에는 많은 배우분들이 중요한 역할로 등장한다. 각자의 역할을 의미 있고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려 노력한 배우들을 만나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스튜디오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