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조용히 존재감 없이 살던 염정아가 변신의 예고를 알렸다.
3일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김도훈 연출, 권음미 극본)에서는 한지훈(지성 분)이 정신분열 판정을 받게 될 김인숙(염정아 분)을 구하기 위해 JK그룹의 변호사로 들어갔다.
JK그룹에서는 김인숙에게 50억을 줄 테니 친권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나가라고 한다. 한지훈은 이러한 상황에 놓인 김인숙에게 떠나라고 제안하나 그녀는 "병준이까지 버리면 나 정말 사람 아니게 돼. 내가 스스로 사람이길 포기할 수 없어"라며 떠나길 거절한다.
이에 한지훈은 "김여사 뜻이 정 그렇다면 난 준비됐다"라 말하며 회심의 미소와 함께 '플랜B'에 돌입하겠다는 말을 남긴다.
집으로 돌아간 김인숙은 엄기도(전노민 분)에게 봉투 하나를 건네며 "멈출 수 없다면 달릴 수밖에.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고 답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눈빛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순호(김영애 분)는 J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하는 과정에서 백형인 후보의 부인인 진숙향에게 후원금을 전할 선을 구하는 사람에게 JK클럽의 오너자리를 주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염정아, 지성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