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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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모피코트…'마이더스' 시청 거부 운동까지

기사입력 2011.03.04 00:1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김희애가 입은 모피코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희애가 입고 출연한 모피코트는 오는 7일 방송될 SBS 월화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4회 후반부에 등장하는데 예고편이 미리 나가면서 동물 보호단체와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동물사랑 실천협회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SBS에 보낸 항의서한 공문 내용을 공개하며 "SBS가 'TV 동물농장'에서 '모피코트의 진실'을 다뤄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일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준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동일 방송사의 드라마인 '마이더스' 4-5회분 예고편에서 주연배우 김희애씨가 모피코트를 입고 나옵니다"며 반발했다.
 
하지만, 제작진과 SBS 홍보실 관계자는 엔딩으로 들어간 장면인 만큼 중요하며, 재촬영하기도 어렵다. 얇은 드레스 위에 걸쳐서 럭셔리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입게 된 것으로 안다"며 "드라마는 드라마로 받아들여 줬으면 한다"고 대응했다.
 
선상파티에 장면에서 럭셔리함을 드러내기 위해 입고 촬영한 것인 만큼 이해해 달라는 것.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마이더스' 시청 거부운동을 진행중이다.
 
네티즌들의 의견도 '심했다'는 반응과 '이해해주어야 한다'라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
 
[사진=김희애 ⓒ SBS '마이더스'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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