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외국인' 신스가 돈을 벌면 하고 싶은 일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쇼미더한우' 특집으로 진행돼 아웃사이더, 산이, 베이식, 신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번째 주자로 문제를 풀기 위해 나선 신스는 '쇼미더머니10'(쇼미10)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돈을 많이 벌게 되면 뭘 하고 싶냐는 MC 김용만의 질문에 그는 "지금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전세를 구하느라 대출을 좀 받았다. 그 빚을 갚고, 아버지가 좀 쑤신다고 하셔서 안마의자를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위해서 명품을 플렉스하고 싶다. 그러면 딱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가 "래퍼들이 금목걸이 하고 다니는 거 진짜냐"고 물었고, 신스는 그렇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돈을 벌면 족족 쓰는 거냐는 질문을 덧붙였고, 신스는 그렇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여기 세 분은 별로 플렉스한 게 안 보인다"고 하자 산이는 "어렸을 때 다 했다. 그거 다 의미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웃사이더는 "저는 애를 키워야해서 큰 목걸이가 있으면 저를 때리고 해서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신스는 충남대학교 행정학과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던 사실이 알려져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신스는 "공무원 시험에 국어, 영어, 한국사 분야가 있다. 이외에도 수능 언어 영역은 공부를 따로 안 해도 늘 1~2등급이었다"며 "10단계까지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