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홍성흔 아내 김정임이 가족 일상을 공유했다.
김정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학도 없는 화리 학교. 새벽 6시에 샤워하고 학교 가면 12시에 귀가합니다. 아빠와 딸 사이 마음의 문이 열리고 있는 걸 엄마이자 아내인 저는 마음으로 알아챘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간식을 사온 딸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김정임은 "'엄마, 아빠 생각나서 사왔다'는 말에 어찌 반응해야할지 몰라 멋쩍은 듯 버벅대는 남편. 그런 아빠에게 뒤돌아서 무심한 척 걸어가면서 '시나몬인가 뭔가는 아빠가 좋아할 것 같아서 산 거야'. 그 다음 아빠 홍성흔은 상상에 맡길게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까지 꼴 보기 싫다더니 바로 '우리 딸 최고 홍화리 킹왕짱' 난리남. 저 가벼운 영혼"이라 홍성흔의 반응을 밝힌 김정임은 "우리 딸이 커 가고 있는 걸 눈으로 확인한 지금, 느껴지는 이게 뭘까요?"라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한편 김정임 홍성흔 부부는 슬하에 딸, 아들 남매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김정임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