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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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리거', 손흥민 동료 되나?...토트넘 합류 예정

기사입력 2022.01.12 09:18 / 기사수정 2022.01.12 09:1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7부 리거 선수가 인생 역전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램스게이트의 조슈아 아자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램스게이트의 어린 스트라이커인 아자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 이적이 이뤄진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2002년 생의 아자이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지만, 램스게이트로 향했고 이번 시즌 19골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자이의 토트넘 이적설은 다소 충격적이다. 아자이의 소속 클럽인 램스게이트가 잉글랜드 7-8부격의 리그인 이스미언 리그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4부 리그인 리그 2까지가 프로리그로 여겨지기 때문에 잉글랜드 7-8부 리그는 '아마추어' 혹은 '준프로'로 분류할 수 있다.

영국 언론 켄트 미디어 또한 11일 오전 토트넘이 아자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아자이가 토트넘의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램스게이트의 감독 매트 롱거스트도 아자이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1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자이가 1월에 팀을 떠날 것이다. 그는 이번 주에 토트넘에서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나는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을 알고 매우 놀랐다"라고 말했다.

켄트 미디어는 아자이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이번 시즌은 1군이 아니라 U-23 선수단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소르티투시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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