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3 17:47 / 기사수정 2011.03.03 18:14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달 22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기반시설인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올 한해 15개 기업 4천억여 원을 목표로 관광호텔, 콘도, 펜션 등 관광숙박, 레저 스포츠 등 관련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담당 별로 선택과 집중, 전략적 접근 등의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잠재투자자를 매주 1회 이상 접근하는 등 투자자의 불편·애로사항을 해소해 민간 투자유치의 실효성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상국립공원 및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규제 완화지역과 경관이 수려한 지역 13개소 등에 대해서는 투자 자문회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에코그린빌리지(환경생태마을)형 관광 숙박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접근성이 우수한 신안 '갤럭시아일랜즈' 등 주요 관광개발 프로젝트는 투자 설명회 및 사전답사(팸투어)를 통한 맞춤형 투자 유치로 고급 숙박 등 관광 편의시설을 집중 유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 개최되는 4대 국제행사에서 필요로 하는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전통 한옥형 숙박체험단지 조성, 민박 개보수 등 다양한 관광숙박시설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국민 여행 패턴 변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은 민자유치를 통해 남도만의 테마형 관광숙박시설로 조성하고 남도의 정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 한옥형 숙박체험단지 등도 추진되며 민박의 화장실 개보수 등 현대화를 통해 신규 관광숙박 수요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국제경제 장기 침체와 구제역 등으로 침체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개발 프로젝트에 민간 투자자를 발굴, 관광숙박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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