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KBO리그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와 NC 다이노스 김택진 구단주가 만남을 가지며 새해 목표를 밝혔다.
정용진 구단주는 11일 개인 SNS에 "택진이형이 용지니어스 주방에 방문하셨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먼나자고 서로 다짐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더불어 함께 촬영한 사진도 게재했다.
정용진 구단주와 김택진 구단주는 야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야구단에 큰 관심과 무수한 애정을 쏟는 구단주로 널리 알려져있다.
정용진 구단주는 시즌 중에 야구장을 여러 차례 찾아 SSG를 응원했고 SNS를 통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재활에 매진하던 박종훈과 문승원을 초대하여 직접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게다가 최정의 400홈런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하우스를 방문했고 선물을 증정했다.
야구에 깊은 사랑을 전한 정용진 구단주는 일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일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택진 구단주도 정용진 구단주 못지 않다. 야구 팬들에게는 일명 '택진이형'으로 불린다. 2020년 한국시리즈 현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고 우승의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나흘 동안 팀과 동행했다. 더구나 지난해 구단 CF에 직접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사진=SSG 정용진 구단주 SNS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