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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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 김나영 "야한 생각 많이?...子 없으니 처녀된듯" (노필터TV)[종합]

기사입력 2022.01.10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나영이 아이들 없이 지냈던 날들에 대한 해방감을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VLOG 나영이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나 왜 이렇게 잠이 일찍 깨냐"라고 토로했고 스태프가 "원래 나이 들면 잠 못 잔다는 말이 있지 않냐"라고 말하자 "아니다. 내가 그런 나이는 아니지 않냐"라며 깜짝 놀랐다.

스태프가 "저도 한 (오전) 5시 반이면 깬다"라고 말하자 김나영은 "난 4시에 일어났다"라고 말했고, 스태프는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까"라며 장난을 이어갔다. 김나영은 "제가 2살 많지 않냐. 2살 적다고 한 시간 반 더 자는 거냐"라며 웃었다.

이어 김나영은 "얼마 전에 안과에 갔다 왔다. 눈 안 보이면 큰일이지 않나"라며 "안과에 갔더니 나한테 난시라고 하더라. 근데 난시라는 말이 되게 멋있지 않냐. 문학적인 것 같다"라고 엉뚱한 물음을 던졌고, 스태프는 "근시인 사람들이 서운해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나영은 "눈이 건조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다가 또다시 "근데 눈이 건조하다는 말도 멋있지 않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12만 원을 지불했다"라며 "그래도 갔다 오니까 눈이 잘 보이는 것 같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김나영은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머리 많이 기르셨다"라는 스태프의 말에 "야한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요즘 젊은 애들도 야한 생각 하면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걸 아는지 모르겠다"라고 궁금해했다.

김나영은 아들 신우와 이준이가 현재 이모할머니 집에 가 있다는 것을 알리며 "너무 설렌다. 오늘 올 것 같다. 오늘 저녁 아니면 내일 저녁에 온다고 했다. 이모할머니는 꼭 정확한 날짜를 안 알려주신다. 희망고문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들이) 목요일에 갔으니까 이제 5일 된 거다"라며 "5일 동안 애들 없이 지내 보니까 내가 처녀가 된 것 같다. 아이가 원래 없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걔네랑 지냈던 날들이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김나영은 "오늘부터 다시 기억이 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근데 둘이 너무 잘 논다고 한다. 정말 심하게 잘 논다더라. 그래서 며칠 더 있으면 안 되냐고 했다"라고 다시 한번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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