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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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같은 남자 되고파"…김요한, 청량 벗고 섹시 입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2.01.10 19:3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드라마를 마치자마자 솔로 가수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10일 오후 김요한의 솔로 미니앨범 'Illusion'(일루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Illusion'은 환상, 환각이란 의미대로 모두가 꿈꾸는 환상을 김요한의 시크한 카리스마와 몽환적인 멋으로 그려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DESSERT'(디저트)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펑키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상대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을 디저트에 빗대어 표현했다. 캐치한 멜로디 라인과 리드미컬한 비트가 김요한의 파워풀한 보컬과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 김요한은 시크와 몽환 이미지를 담은 앨범 분위기에 대해 "이런 모습을 예전에는 보여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과 고민이 컸다. 다행히 결과물을 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안도감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순수한 한 남자가 점점 미쳐가는 내용인데 결국에는 타락한다.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두 모습의 김요한을 눈여겨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때로는 우리 자신에게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SELFISH'(셀피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어둠 속으로 가겠다는 다짐을 그려낸 'BAD'(배드), 점점 깊어지는 설렘을 아기자기한 포인트들과 함께 풀어낸 '저공비행'(Landing On You), 팬들에게 건네는 고마운 마음을 시적인 메시지로 노래한 '반짝이는 별들처럼 나침반이 되어줘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김요한은 타이틀곡 'DESSERT'를 포함해 'SELFISH', '저공비행' 등 총 3개 트랙의 랩 메이킹에 참여해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냈다.

"주제에 맞게 작사했다"는 김요한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직진하다가 미쳐가는 자신을 랩 가사에 표현했다"고 랩 메이킹 과정을 떠올렸다.

KBS 2TV 드라마 '학교2021' 촬영과 앨범 작업을 병행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김요한은 "첫 미니앨범이기도 해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제가 쓴 가사가 보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촬영하며 시간 안에 쓰려고 '셀피쉬' 가사를 신과 신 사이에 썼다. 차에서 흥얼거리며 작사했다. 순간 집중력이 늘더라. '지금 아니면 (가사를) 못 쓴다'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털어놓으며 미소 지었다.

솔로 미니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을 쓴 것은 무엇일까. 김요한은 "아무래도 솔로다 보니까 빈 자리가 많이 느껴지지 않았으면 싶었다. 타이틀곡과 '저공비행' 분위기가 다르듯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뷔페 같은 남자'로 각인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웃었다.

한편 김요한의 솔로 미니앨범 'Illusion'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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