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母, 이선빈 며느릿감 '눈독'…서장훈 "♥이광수 있어" (미우새)[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선빈의 공개 열애 사실이 언급됐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이선빈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이선빈 씨가 최근에 '술꾼도시여자들'이라는 굉장히 화제가 된 드라마인데"라며 말문을 열었고, 신동엽은 "진짜 화제가 크게 됐었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선빈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이 사랑을 해주셔가지고. 사실 실감도 잘 안 난다"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어머니들에게 "제일 친한 친구 세 명이 술 먹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그런 게 많이 나온다. 취한 연기가 너무 리얼한 거다. 선빈 씨는 술을 거의 못한다"라며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서장훈은 "'술꾼도시여자들' 때문에 술자리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이야기가 많다더라"라며 물었고, 이선빈은 "제가 특히 많다. 숟가락으로 병을 따버리고 하니까"라며 밝혔다.

이선빈은 제작진이 준비한 병맥주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선빈은 숟가락으로 병뚜껑을 따는 개인기를 선보였고, 국자로 따려다 실패했다. 신동엽은 손쉽게 국자로 병뚜껑을 땄고, 거품이 넘치자 서둘러 맥주를 마시기도 했다.

또 서장훈은 "이선빈 씨가 학창 시절부터 소처럼 일을 했다더라. 이선빈 씨 별명이 소선빈이다. 어릴 때부터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이선빈은 "짧게 짧게 몇 달씩 했던 건 전단지나 집마다 홍보 자석 붙이는 거 그런 것도 해봤었고 오리 고깃집, 삼겹살집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제일 오래 했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하다 보면 (양쪽 팔) 여기 근육이 다르다"라며 회상했다.

서장훈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선빈 씨가 일을 했으면 그런 거 없었냐. 그 지점이 그 동네에서 엄청 장사가 잘 된다거나. 선빈 씨 보러 손님들이 많이 왔다거나"라며 기대했고, 이선빈은 "저는 용이 된 케이스다. 물론 번호를 몇 번 따인 적은 있다. 번호를 두 번 정도 물어보신 분이 계신데 저는 유명하고 이런 스타일이 전혀 아니었고"라며 고백했다.



서장훈은 "지금이랑 큰 변화가 있었냐"라며 의아해했고, 이선빈은 "화장의 힘을 많이 받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토니안 어머니는 "성격이 활달하고 싹싹하고 부지런하고. 결혼은 했냐"라며 관심을 표현했고, 서장훈은 "어머니 죄송한데 누가 있다. 토니 생각하시지 않았냐. 그러실까 봐. 원천봉쇄하려고"라며 공개 열애 중인 이광수의 존재를 언급했다.

더 나아가 김종국 어머니는 "형제는 어떻게 되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선빈은 "친오빠 한 명 있다"라며 귀띔했다. 신동엽은 "누가 있다니까"라며 만류했고, 서장훈은 "(이광수가) 종국이랑 너무 친한 사람이지 않냐"라며 못박았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