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이무진, 스테이씨가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8일 오후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사회는 가수 성시경, 이승기, 배우 이다희가 맡았다.
이날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 시상자로 나선 전종서는 "올해 시상식에서 투영이라는 주제가 참 반가웠다. 배우는 캐릭터의 삶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그 삶 자체에 녹아 투영시키고 관객이 온전히 몰입하게 하는 게 목표인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수상자로 이무진, 스테이씨를 호명했다.
어머니의 전화를 급히 끊으며 수상 무대에 오른 이무진은 "부모님 전화를 안 받을 수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팬들에게 감사하고, 어머니를 포함한 우리 가족들 감사하다. 시상식 리허설을 할 때 이승기 선배님이 수상 소감에 본인 이름을 넣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셨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스테이씨는 "본상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기분이 이상하고 좋다"면서 "재작년에 데뷔하고 지난해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더 좋은 무대로 에너지드리겠다. 스테이씨로 데뷔할 수 있게 힘써준 신인개발팀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