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편스토랑’이 신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금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편성 시간을 옮기고 처음으로 전파를 탄 회차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40%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기태영 유진 부부는 ‘편스토랑’을 사랑으로 물들였다. 이날 두 사람은 중동의 뉴욕, 미식 천국으로 불리는 두바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시기인 지난 해 11월 초 ‘2020 두바이 엑스포’ 초청을 받아 두바이에 방문하게 된 두 사람은 전통 의상을 입고 알라딘, 자스민 공주 뺨치는 역대급 비주얼을 과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두바이 시장에서 향신료를 탐방에 나섰다. 사프란 등 다채로운 향신료의 향연은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후 부부가 찾은 곳은 세계적인 스타 셰프 '솔트 배'의 스테이크 레스토랑이었다. 소금을 뿌리는 시그니처 퍼포먼스와 함께 이색적인 요리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원조 요정 유진은 허리띠를 풀고 초특급 먹방을 선보였다. 기태영은 잘 먹는 유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반가운 얼굴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박솔미의 남편이자, 19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원조 꽃미남 한재석이다.
박솔미는 한재석과의 신년 홈파티를 위해 홈메이드 풀드포크로 3가지 요리를 만들었다. 그렇게 부부의 오붓한 홈파티가 시작됐다. 부부가 방송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한재석은 변함없이 멋진 외모를 자랑했다. 쑥스러워하면서도 아내 박솔미가 열심히 준비한 음식을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즐겼다. 오늘도 설거지는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하기도했다.
박솔미 한재석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에 빠졌다. 한재석은 대본 리딩 날 박솔미를 보자마자 결혼할 것을 예감했다고 한다. 박솔미는 “어렸을 때 저렇게 잘생긴 사람은 누구랑 결혼할까 했는데 내 앞에 있네”라며 시종일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봤다.
이외에도 류수영은 전설의 메뉴 ‘우유버터파스타’를 잇는 또 하나의 초간단 원팬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했다. 라면처럼 끓이면 되는 토마토버터파스타다. 홀 토마토를 활용해 만드는 토마토버터파스타는 단 10분이면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하지만 확실한 레시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언제나 그렇듯 스태프들을 위해 양 손 무겁게 간식을 사는 ‘좋은 사람’ 면모, 박하선만 생각하는 아내 바보 면모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