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연중 라이브' 문세윤이 가족에 대해 말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효민♥황의조, 손담비♥이규혁 커플을 집중 보도했고 게릴라 데이트를 통해 문세윤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로 티아라 효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 대상은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알린 축구선수 황의조였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으로 힘들어하던 황의조와 각종 논란 속에서 컴백을 준비하던 효민은 서로를 응원해주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지난해 11월 연인으로 발전한 3개월 동안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한 매체를 통해 장거리 연애 중인 데이트 장면도 포착됐다. 2021년 마지막을 스위스에서 보냈다고. 황의조는 자신의 SNS에 데이트 코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츠 선수와 사랑에 빠진 또 다른 스타는 가수 손담비다. 손담비는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열애 중이다. 2011년 피겨 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열애 보도 30분 만에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 취미를 통해 4개월째 좋은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39살의 생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손담비는 SNS를 통해 이규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중이다.
연예계 투자의 신은 7위 보아, 6위 설운도, 5위 유재석&유희열, 4위 테이, 3위 배용준, 2위 기욤 패트리였고 대망의 1위는 배우 이제훈이 차지했다.
이날 게릴라 데이트의 주인공은 2021년 KBS 연예 대상을 수상한 문세윤이었다. 김태진이 "대상 수상 이후 어떤 삶을 살고 있냐"라고 묻자 문세윤은 "매우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길에서 마주치면 '1박 2일'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1박 2일' 멤버 중) 라비랑 딘딘이 제일 많이 울었다. 거의 오열을 했다. 제가 울어야 했는데 본인들이 울더라. 눈물이 쏙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대상을 수상하면 강호동 머리를 하기로 했다는 문세윤은 "강호동 머리가 여러 버전이 있다. 이번에 녹화가 있는데 그때 봐야 한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문세윤은 대상을 수상했을 때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늦은 새벽에 귀가했더니 아내가 저를 안아주더라. 제가 수상 소감을 이야기할 때 아들이 잘 먹는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아들이 '왜 저런 얘기를 했냐'고 원망했다더라. 근데 실제로 잘 먹는다"라고 전했다.
첫째가 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소주 3병을 마셨다는 문세윤은 "제가 체질적으로 모태 비만이었다. 그래서 체질만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빌었다. 제가 기도가 먹힌 건지 딸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찌고 너무 예쁘더라"라며 안도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훨씬 더 큰 것 같다. '조금 더 건강하셨다면 손주들을 보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 감사하다가도 원망을 하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문세윤은 낯 가리는 성격 때문에 고충을 겪었던 이야기를 전하며 "시상식장 리포터로 갔는데 장동건 씨가 오더라. 망설이다가 다가가지 못했다. 이어 원빈 씨가 왔는데 어버버 하면서 놓쳤다. 그래서 결국 PD가 마이크를 가져가더니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