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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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기억상실 호소…"몸이 작살났다" (나혼산)[포인트:톡]

기사입력 2022.01.07 19:01 / 기사수정 2022.01.07 19: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기억상실을 호소했다.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측은 네이버TV를 통해 전현무의 ‘한라산 등반 중 기억상실’ 현장과 남윤수의 ‘할머니표 섞어찌개 레시피’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치열한 등반 끝에 삼각산 대피소에 도착한 전현무의 모습이 담겼다. 전현무는 환상적인 설경에도 “경치가 너무 좋은데 볼 힘이 없다” “진짜 이게 실화냐”며 눈꺼풀 들어 올릴 힘조차 없어 보이는 얼굴로 벤치에 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저날 기억은 나세요?”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진짜 여기부터 기억이 안 나요”라고 기억상실을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때 전현무를 알아본 등산객들이 등장, ‘볼 빨간 현무’의 충격적 비주얼을 보자마자 “술 취한 사람인 줄 알았다”는 실물 소감을 들려줘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전현무는 눈과 혀가 풀린 채 “몸이 작살났어요. 다리에 감각이 없어요”라며 비몽사몽 대답하면서도 새해 인사와 간식 주고받기는 잊지 않는 프로 MC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지칠 대로 지친 전현무는 “난 틀린 것 같아요”라며 포기를 선언했고, 이런 전현무를 저격하듯 “대피소에서 정상까지 약 2시간 소요된다”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져 폭소를 유발했다. 곧 정상이 보일 것이라는 희망고문으로 버텨왔던 전현무는 2시간 소요 소식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100년 늙어버린 얼굴로 돌변, 세상을 잃은 듯 넋이 나간 채 귤만 손에 쥐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지금 출발하셔야 여유 있게 등산 가능합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애써 외면하며 간식 폭풍 흡입에 집중해 무지개 회원들의 원성을 샀다. “그만 먹고 빨리 가요!”라는 재촉에도 꿈쩍 않는 전현무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급기야 ‘한라산 고? 스톱?’ 설문조사를 시작, 전현무의 앞길을 점쳤다.

전현무를 오랫동안 봐온 황재균, 기안84, 박나래는 입을 모아 “정상까지 안될 것 같다” “형을 잘 그런다“고 단언했다. 냉정한 찐친들의 평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벌떡 일어나 다시 움직일 채비를 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비쳐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남윤수의 할머니표 비밀 레시피 김치전과 소시지가 들어간 ‘섞어찌개’와 당면과 콩나물을 무쳐낸 ‘콩당무’가 공개됐다. 남윤수는 “어렸을 때부터 먹어와서 원래 있는 메뉴인 줄 알았다”며 군침도는 레시피를 최초 공개, 달인급 칼질과 할머니표 손맛으로 완성된 요리는 무지개 회원들을 일동 환호하게 만들었다.

요리계 큰손 할머니가 바삐 움직이는 사이, 남윤수는 할머니 요리 소리를 ASMR 삼아 단잠에 푹 빠졌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할머니 댁에만 가면 긴장감이 풀린다”며 폭풍 공감, 특히 기안 84는 “긴장을 풀어주는 아로마로 할머니 냄새를 출시해야 한다”, 전현무는 “그랜마 디퓨저를 내야 한다”며 ‘K-손주’ 토크에 푹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는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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