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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황의조, 리그1 전반기 대표 공격수 선정

기사입력 2022.01.07 18: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랑스에서 세 시즌째 활약 중인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리그1 대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은 지난 6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전반기 베스트일레븐 각 포지션 별 후보를 발표했다. 공격수 부문에 황의조가 공격수 후보 18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 여름 감바 오사카에서 보르도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까지 78경기 2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0/21시즌 그는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해 36경기 12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장해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9월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끌어올렸지만, 리그 10라운드 FC낭트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결장했다.

15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투아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복귀전을 치른 황의조는 6라운드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18라운드 트루아 원정에선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황의조는 팀에서 알버트 엘리스(7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지만, 보르도를 대표해 리그1 전반기 공격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오는 7일 투표가 종료되고 공격수 3인에는 킬리앙 음바페(PSG)를 비롯해 조나단 데이비드(LOSC릴), 가에탕 라보르드(스타드 렌)가 선정됐다. 음바페는 17경기 9골 8도움을 기록 중이며 데이비드는 19경기 12골, 라보르드는 19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리그1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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