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웨스 앤더슨 감독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처음으로 협업한다.
6일(현지시간) 미국 콜라이더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 웨스 앤더슨 감독이 영국의 작가 로알드 달의 단편집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인 헨리 슈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다며면서 개봉일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로얄 테넌바움', '문라이즈 킹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며, 로알드 달의 원작을 영화화하는 건 2009년 개봉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판타스틱 Mr. 폭스' 이후 처음이다.
최근 개봉한 '프렌치 디스패치' 이후 '아스트로이드 시티'의 작업에 착수한 그는 또다시 차기작을 확정지으면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또한 2021년에만 '모리타니안', '더 스파이', '파워 오브 도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등 4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올해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인물의 협업 소식에 영화팬들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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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