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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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러블리즈 이용해놓고…울림, 무리수 홍보 비난에도 사과 無 [종합]

기사입력 2022.01.06 21:2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선 넘은 홍보 전략으로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6일 0시 러블리즈를 비롯해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소속 아티스트인 인피니트, 이수정,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권은비, 드리핀 등의 공식 SNS 프로필 사진이 의문의 실루엣 이미지로 변경됐다. 헤더 이미지도 초록색 노이즈 사진으로 바뀌었다.

모든 아티스트의 SNS 계정이 마치 해킹을 당한 것 같은 상황이었으나 이는 컴백을 앞둔 드리핀의 새 앨범 프로모션 일환으로 확인됐다. 울림 측은 이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후 정오가 되자 해당 프로필은 모두 기존 이미지로 복구됐다.

드리핀의 새 앨범 홍보 전략 일환으로 볼 수 있으나 러블리즈의 경우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멤버 모두가 울림을 떠난 상황인 만큼 팬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미주는 안테나 뮤직으로, 유지애는 YG케이플러스로, 서지수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이적하며 사실상 해체했기 때문. 해체한 지 얼마되지 않은 그룹을 후배 그룹의 홍보에 이용하는 것은 이해 범위를 벗어났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특히나 러블리즈는 해체 발표 하루 전 오프라인 팬미팅 행사를 진행하거나 1년 2개월여 간 앨범 발표나 이렇다 할 완전체 활동 없이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아쉬움이 큰 팬들의 입장에서 이번 홍보전략은 선을 넘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울림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울림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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