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이돌리그' 서은광이 깐족거리는 진행으로 예능 진수를 선보인다.
8일 방송되는 스타티비(STATV) '아이돌리그'에는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로 떠오르는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출연한다.
피원하모니는 신인답지 않은 입담을 선보이지만 ‘아이돌리그’ MC이자 ‘데뷔 11년 차’ 서은광의 예능감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고.
이날 연예계 대표 동안 산다라박이 레드카펫 스타일링으로 ‘자체 발광’ 외모를 발산한다. 캐나다 출신인 피원하모니의 리더 기호는 특유의 ‘외국 감성’으로 팀 내 사진을 전담하고 있다고. ‘K-감성’ 피드로 가득한 서은광은 이를 부러워하며 기호의 사진 실력 검증을 제안한다.
직접 모델로 나선 산다라박과 서은광은 시상식 대표 2종 포즈를 취한다. 사진을 찍던 기호는 카메라 속 산다라박의 외모에 “너무 아름다우세요”라는 달달 멘트를 건넸고, 산다라박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MC 서은광이 특유의 깐족 진행으로 피원하모니 인탁을 여러 차례 당황케 한다. ‘아리에디션’을 향한 첫 관문 ‘텔레파시 도전’에 나선 인탁이 답변을 외칠 때마다 서은광은 안타까운 듯 탄식과 함께 ‘확실해요?’라며 재차 묻는다. ‘뻔뻔함의 대명사’ 인탁은 세 번의 도전 기회를 얻지만 이내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실패하고 만다.
이외에도 피원하모니의 본격 자랑 타임에서는 인탁이 폭풍 랩과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노래를 이어가기 위해 인탁이 “야”라고 외치며 목을 가다듬자 이때 서은광이 “왜”라고 받아친다. 서은광의 장난에 리액션이 고장 난 인탁은 “선배님께 제가 어떻게 반말을…”이라며 귀여운 앙탈로 웃음을 더한다.
서은광과 피원하모니의 티키타카 예능 케미는 ‘아리에디션’을 향한 최종 관문 ‘달광을 속여라’에서도 계속된다. 후배 놀리기에 진심인 서은광과 화려한 눈속임 작전을 펼치는 피원하모니 간 양보 없는 승부의 결말은 8일 오후 8시 스타티비(STA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스타티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