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이아영이 이혼 진행 중인 팬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맥심 모델 이아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반말 가보자"라는 말과 함께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했다. 그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성의껏 대답했다.
한 팬은 "신혼생활 3개월.. 이혼 진행 중인데 모든 게 손에 안 잡혀. 어떻게 (그 시간을) 보냈어?"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아영은 "평생을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남은 생을 함께 맞춰나간다는 게 참 힘들지?"라며 운을 뗐다.
그는 "어떤 이유인지 잘 모르겠지만 바람 같은 큰 문제가 아니라면 진솔한 대화 많이 나눠보고 서로에게 좋은 결정 내리길 바랄게. 나는 서로 생활패턴이 달라서 시작부터 각방, 각 화장실을 썼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도 이혼에 큰 영향이 있었을 거라 생각해"라며 조언을 남겼다.
그러면서 "가족 간에 대화가 아예 사라지더라고...지나고 보니 그게 참 아쉬웠어"라고 덧붙여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아영은 MBN '돌싱글즈'에 출연했다. 방송 중 추성연과 커플이 됐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결별했다. 이하영은 "남성 잡지 모델이라는 직업 때문에 남자들이 쉽게 본다"며 "(남자에게) 몇 번 데인 적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 = 이아영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