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넥슨 대표 IP활용한 창작 공연 담긴 ‘보더리스 공모전: PLAY판’. 게임 유저 및 일반인 관객심사단을 뽑는다.
6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오는 20일 선보이는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판’의 쇼케이스 공연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더리스 공모전은 게임 IP를 활용한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지원해 게임의 문화 콘텐츠적 가치를 확산하고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이번 쇼케이스 공연에서는 서류 및 PT 심사를 거쳐 선발된 3개 팀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쇼케이스 공연은 1월 20일 오후 7시부터 총 2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공연에 참여하는 3개 팀은 ‘보쏘(BOSS5)’, ‘플레이 오케스트라(Play Orchestra)’, ‘현대연희 prototype21’으로, 각각 넥슨의 유명 게임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IP를 국악관현악, 마당놀이, 씻김굿 등 다양한 전통 예술과 접목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재단은 쇼케이스 공연을 통한 최종 우승작 선정을 위해 예술·게임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을 초빙하고, 넥슨 게임 유저 및 전통 예술 공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도 심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관객심사단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월 6일부터 네이버 예매를 통해 쇼케이스 공연 티켓 예매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객심사단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5,000만 원의 공연 제작비 지원에 더해 넥슨 게임 IP 무상 이용, 공연장 대관 및 홍보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최종 우승작은 올해 상반기 중 본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첫 보더리스 공모전을 통해 게임과 전통 예술의 만남을 기발하게 구현해낸 작품들을 쇼케이스 공연으로 소개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넥슨재단은 이번 공모전 이후에도 게임의 문화콘텐츠적 가치를 조명하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재단은 지난 2019년 국내 온라인게임 25주년을 맞이해 온라인게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각화한 융복합 전시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를 개최하고, 2020년에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누는 온라인 토론 프로그램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를 공개하는 등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진=넥슨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