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새해를 맞아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5일 유튜브 채널 '엑소시스트 이유엽'에 라이브 방송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점점TV'의 '신의 한 수, 복 받으쇼'에 게스트로 나서며 이유엽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라이브 방송 출연에 대해 권민아는 "샘이 부르셔서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전했다.
이유엽은 "권민아씨는 사자 눈을 가졌다. 사자의 눈을 가진 사람은 독고다이다. 혼자서 지배하는 스타일이다. 나 혼자 가는 스타일이라 외로울 수 있다"면서 "그런데 강하다. 남들이 보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부, 명예 같은 걸 얻을 수 있는 것도 사자의 눈"이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시청자의 댓글에 "한 달 전에 후암동으로 이사를 했다. 얼굴이 핀 것 같지 않느냐"고 말했고, 이에 대해 이유엽은 "일산에서 후암동으로 간 것 아니냐. 동쪽으로 간 건데, 이게 신의 한 수다. 이사 방향이 뻥 뚫려 있던 거다. 아무런 해가 없는 방향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이유엽은 권민아의 신년 운세에 대해 "봄, 여름까지는 내 몸을 챙겨야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정신적으로 짜증나고 답답한 것들도 많아서 힘들었을 거다"라면서 "가을, 겨울부터는 온기가 들어와서 새롭게 다시 사랑받는 삶을 또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보니 얼굴 기운이 밝아졌고 생기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년, 재작년엔 너무 남성남성했다. 올해는 여성여성해지자. 누군가 돌을 던지면 맞지 말고 피해라. 착한 척, 가식도 좀 필요하다"고 말한 이유엽은 "가식적인 인생이 편할 수도 있다. 2~3년 동안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밝아진 모습으로 와있다. 이제 삼재가 나가는 새해에는 오히려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아는 대표님의 피부과에서 일하고 있다. 유튜브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엑소시스트 이유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