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2/0105/1641385604227730.jpg)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치열한 접전 승부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사령탑은 두경민의 스틸을 승리의 키포인트로 꼽았다.
한국가스공사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4-8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13승 16패가 됐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승부처에서 준비한 오펜스가 조금 더 움직임을 정확히 가져가서 상대 파울을 얻거나 득점을 해야 한다. 두경민의 경기 막판 스틸 2개가 흐름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감독은 "외국 선수가 공을 잡고 공격을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두경민과 김낙현이 후반에 체력적으로 지치는 모습을 보인다. 앤드류 니콜슨과 차바위가 돌아오기 전까지 1승이라도 더 챙겨야 한다. 다음 삼성전 준비 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이 22점, 두경민이 18점을 올리며 원활한 공격을 펼쳤다. 수장은 두 선수의 공존에 대해 설명했다. 유 감독은 "비시즌에 준비한 것이 그대로 시즌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지금 팀의 포워드 라인이 무너졌고 두경민도 시즌 전에 부상이었다가 합류했다. 라운드를 거치면서 조금씩 맞춰나가야 하는데 자꾸 한, 두 명씩 이탈했다. 공존은 계속 연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