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정순주 아나운서가 모유수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5일 오후 정순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 오자마자 #수유지옥 에 빠져들고 있어요"라고 시작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얼굴은 엉망에 옷은 다 풀어헤치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쑨랑이는 사진을 찍고 있... ㅎㅎㅎ(이게 얼마나 싫은 느낌인지 산모들은 알거에요)"라며 "그래도 집에 온 기념이라고 하길래 최대한 붓기 안나오게 허리를 틀고 고개를 들어보아요 그래봤자 #수유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시작이다 #육아동지 #힘내자 #맑음아 #엄빠를 #도와줘♥"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정순주 아나운서는 아들을 품에 안은 채 고개를 돌려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피곤함이 묻어나는 얼굴에도 사진을 위해 바르게 자세를 고쳐앉은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37세가 되는 정순주 아나운서는 2012년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JTBC3 FOX Sports에서 활동 중이다. 2020년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한 그는 지난달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정순주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