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낚시여신 등극? (도시어부3)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도시어부3'에 오마이걸 유아와 프로듀서 겸 래퍼 라이머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4회에서는 프로듀서 겸 래퍼인 라이머와 오마이걸 유아가 충남 천안에서 송어 낚시 대결을 펼친다.

이번 낚시는 기상 악화로 인해 완도 출조에서 천안 민물로 종목을 급변경했다. 주 종목이 타이라바 낚시라고 밝힌 라이머는 “촬영 전날 배를 따로 잡았다. 잘 문다는 채비도 준비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 그를 위해 제작진은 총 무게 순위 3위 안에 들면 완도 출조에 초대하겠다고 제안했다. 과연 라이머는 완도 출조권을 손에 쥘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방송에서는 ‘황금 송어 잡은 만큼 배지 수여’라는 파격적인 기준이 제시됐다. 작년 이곳에서 배우 김하영이 3마리밖에 없는 기적의 황금 송어를 잡아 올리며, 어복 여제로 떠올랐다. 현재는 황금 송어가 많다는 정보에 출연진은 일확천금의 꿈을 꾸며, 의지를 불태웠다.

도시어부 출연을 간절히 바랐던 라이머는 첫 출연부터 고정을 노린다며 선전포고했다. 이에 6주째 대상 어종을 잡지 못해 위기에 놓인 김준현은 “고정 이야기하면서 왜 저를 슬쩍슬쩍 봐요?”라고 그를 경계했다. 그는 “도시어부 고정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연신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지만, 이내 “내일 본전 찾겠습니다”라며 민물낚시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오마이걸 유아는 넘치는 에너지로 등장부터 도시어부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준현은 “누가 주도권 좀 잡아봐요”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경규는 “KCM 급인데?”라면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일무이한 캐릭터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유아는 “젊은 피를 보여드릴게요”라며 대활약을 예고, 연달아 대물급 입질을 받으며 모두를 긴장케 했다.

'도시어부3' 34회는 6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