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KBS '가요무대'에서 선보인 '진또배기' 무대가 네이버티비캐스트(네캐) 1위에 올랐다.
앞서, 이찬원은 1월 3일 신년특집으로 꾸려진 '가요무대: 새 희망 새 출발' 편에 전격 출연해 '진또배기'를 선보였다.
이 무대 영상은 방송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며 하루 종일 TOP5 내에 머물다가 오후 9시 ~10시 기준 집계에서 네캐 1위에 올랐다.
본래, '진또배기'는 원래 강원도 사투리로 솟대를 뜻한다. 노래 가사는 진또배기를 '마을에 평안함을 기원하고, 물불 바람을 막아주며, 풍어와 풍년을 빌면서 일 년 내내 기원하는' 존재로 묘사한다. 이에, 안전하고 풍요로운 임인년(壬寅年)에 대한 열망이 어느 해보다 큰 지금, '진또배기'는 시청자에게 희망을 주며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좀 더 풍성해진 편곡과 코러스에 안무팀까지 함께한 무대로 웅장함을 더했다. 여기에 '가요무대'의 품격에 어울리는 이찬원의 안정된 가창과 무대매너는 무대의 완성도를 더했다. 영상 밑의 "#가요#전통#현대#콘서트#중장년#옛가요"라는 태그처럼, 전통 가요인 '진또배기'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또 하나의 명품 무대를 만든 것이다.
이찬원도 방송 직전 공식 계정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요무대' 출연 소식을 전하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무대 의상을 입고 환한 모습을 지은 사진과 함께 "'가요무대'에 찬원의 등장! 오랜만의 음악방송이라 무척 기대가 되는 찬또. 오늘은 '찬또배기'라는 별명이 탄생하게 된 '진또배기'를 보여드릴 예정이오니 찬스 분들께서는 오늘 '가요무대'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 오후 10시 KBS1에서 만나요"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트롯 외길 인생 27년 차'를 맞는 이찬원에게는 최고의 음악방송 중 하나인 '가요무대'. 그 꿈의 무대에서 '찬또배기'의 출발을 알린 '진또배기'를 공연한 영상은 신년의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비상하고 있다.
사진 = 네이버티비캐스트, 이찬원 오피셜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