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SNL 코리아 시즌2' 안영미가 신애라로 변신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 시즌 2'의 2회 호스트로 차인표가 출연해 화끈한 활약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격적인 코믹 분장부터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쇼를 이끈 차인표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오프닝 무대부터 강렬한 에너지로 좌중을 사로잡은 차인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숨겨왔던 코믹 본능을 마음껏 발산해 이목을 끌었다. 파격적인 분장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코너 ‘색소폰의 요정 차차’에서 차인표는 시도때도 없이 색소폰을 불며 나타나는 요정 차차로 변신해 강력한 비주얼로 유쾌한 재미를 자아냈다.
이어 ‘별점 테러리스트’ 코너에서는 아내와 싸우기만 하면 식당 별점 테러를 하는 철부지 남편으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는 물론 신애라 역으로 분한 안영미와 화끈한 부부 호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AI 트레이너 기가차차’에서는 신형 AI 트레이너 캐릭터를 100% 반영한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기가후니’ 정상훈과 콩트와 현실을 넘나드는 무아지경 티키타카로 토요일 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한편 신선하고 감각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SNL 표 코너 또한 눈길을 모은다. 화제의 코너 ‘콜드 오프닝’은 어김없는 풍자로 쇼의 시작을 알렸고, 대선 특별 기획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서 ‘인턴 기자’ 주현영은 한층 물오른 입담으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거침없는 인터뷰를 진행해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VR 게임 속에서 취업 도전에 나서는 취준생 김민교의 신들린 콩트 연기가 돋보인 ‘메타버스 지옥’ 코너는 화제의 시리즈 '지옥' 속에 메타버스 개념을 녹여내며 오직 SNL에서만 볼 수 있는 신박한 재미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코너 ‘2021 연기 대상’에서는 작년 한 해를 빛냈던 작품들을 SNL 표로 완벽히 재탄생시킨 무한 패러디로 새해부터 자비없는 웃음 사냥에 나섰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