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1 19:52 / 기사수정 2011.03.01 19:52
스터리지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의 홈 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전반 38분 멋진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기록,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본래의 소속팀 첼시에서 적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던 스터리지는 볼튼 임대 이후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활약하고 있다.
코일 감독이 스터리지에게 거는 기대감은 상당하다.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번갈아 기용되고 있는 스터리지의 가세로 볼튼의 공격력은 한층 강화되었다.
볼튼은 2월 동안 공식 대회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는데, 1월에 거둔 1승 2무 3패와 비교하면 대폭 향상된 수치다. 중위권까지 밀려났던 리그에서의 성적도 7위까지 상승하며 유럽 무대 진출권의 희망을 갖게 된 상황이다.
코일 감독의 무한한 신뢰는 스터리지에게 자신감을 갖도록 했고, 이에 스터리지는 숨어 있던 잠재성을 폭발시키며 코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스터리지는 볼튼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나는 90분 동안 매 경기를 플레이하는 것이 기쁘다. 코일 감독은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주고,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 방식을 이곳에서 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코일 감독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볼튼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나는 두려움 없이 나아갈 것이고, 그라운드 위에서 내 모든것을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니얼 스터리지 ⓒ 볼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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