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애의 참견3'에서 여자친구에게 명품을 선물하던 남자친구의 반전이 밝혀진다.
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3' 105회에서는 10개월째 연애중인 29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따뜻한 남자다.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명품을 선물해주는데, 취준생인 고민녀는 비싼 선물이 부담으로 느껴진다.
이런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자 남자친구는 오히려 고민녀의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하면서 SNS에 자랑하라고 부추기기까지 한다. 고민녀는 자랑하는 게 민망하지만 남자친구가 원하는 대로 글을 올리고, 남자친구는 1초 만에 애정 듬뿍 담긴 댓글을 남기며 넘치는 마음을 표현한다.
그러나 행복해보이기만 한 두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긴다. 고민녀가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남자친구는 인증샷에 집착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모든 걸 다 주고 생색내는 연인과 표현도 하지 않고 바라는 것도 없는 연인을 양 쪽에 두고 밸런스 게임에 들어간다.
김숙은 "차라리 내가 사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서장훈은 "없던 SNS도 가입하겠다"라고 해 다른 MC들의 대답은 무엇이었을지 또한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이제 진짜 무서운 얘기 나올 것 같다"라고 예상한 곽정은의 말대로, 남자친구는 점점 돌변해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생전 하지 않던 영상통화를 하면서 눈물을 쏟아 모두를 당황하게 하기 까지 한다.
'연애의 참견 시즌3' 105회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