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레인즈 출신 홍은기, 베스티 출신 정유지, 가수 모세, 리사가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은기, 정유지, 모세, 리사가 탈락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 오잉오잉(22호, 55호)과 넘잘예(19호, 45호)는 각각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와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열창했다.
이선희는 오잉오잉에 대해 "정말 잘한다. 22호 님이 걱정이 더 많았다. 늘 보였던 퍼포먼스와 노래 패턴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팀에 55호 님을 너무 잘 보냈다"라며 밝혔다.
이어 이선희는 "55 님을 22호 님한테 보낸 의도를 22호 님이 너무 잘 캐치해서 만약 처음 시작할 때 22호 님들의 노래가 먼저 시작했다면 이런 신선함을 못 느꼈을 거다. 전반부를 아낌없이 55호 님한테 주고 적절하게 본인들이 감춰졌다 나왔다 하는 게 노련함에서 나올 수 있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결국 오잉오잉은 안정적인 팀워크와 유쾌한 퍼포먼스로 7 어게인을 받아 승리했고, 넘잘예는 아이돌 출신다운 탄탄한 춤 실력과 가창력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성했지만 아쉽게 2라운드에서 전원 탈락했다. 19호의 이름은 홍은기였고, 22호의 이름은 정유지였다.
두 번째 무대에서 눈누난나(40호, 60호, 71호)와 몽키즈의 기적(24호, 25호)은 각각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와 신승훈의 '전설속의 누군가처럼'을 열창했다.
본선 1라운드 당시 71호는 올 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합격했고, 60호는 합격 보류된 상황에서 추가 합격으로 2라운드를 통과했다. 40호는 윤도현의 슈퍼 어게인으로 생존했다.
눈누난나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팀 조합부터 기대를 모았고,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원곡과 다른 분위기로 재해석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몽키즈의 기적은 가요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을 가진 가수인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눈누난나가 3라운드에 진출했고, 몽키즈의 기적은 전원 탈락했다. 24호의 이름은 모세였고, 25호의 이름은 리사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