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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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대신 맨유 CB 노린 나폴리, 임대 영입 근접

기사입력 2022.01.03 21:3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 대신 다른 선수를 선택한 나폴리가 이적에 상당히 근접했다. 이제 이 이적의 열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쥐고 있다.

이탈리아 지역지 아레아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나다니엘 필립스 에이전트인 콜린 머독이 자신의 선수는 나폴리로 가지 않는다며 악셀 튀앙제브가 나폴리로 향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는 꾸준히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했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여전히 월드클래스 급 기량을 자랑하지만,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참가해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그의 파트너 역시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나폴리는 현재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튀앙제브를 비롯해 페네르바체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고 튀앙제브에게 먼저 접근했다. 구단 간 합의가 진전됐고 이번 시즌까지 임대가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머독은 "나폴리가 튀앙제브를 임대로 얻는다. 그들이 이미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내 고객인 필립스에 대해선 더 말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맨유와 나폴리는 협상을 마무리했고 남은 건 맨유와 아스톤 빌라와의 임대 계약 상호 해지다. 스티븐 제라드 아스톤 빌라 감독은 "우리는 튀앙제브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그는 매우 좋아하는 선수이며 이번 시즌까지는 머무르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어 맨유와 아스톤 빌라 간의 협상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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