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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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감독 "정지훈=찰리 채플린, 연기 클래스 남달라"

기사입력 2022.01.03 14:21 / 기사수정 2022.01.03 14:2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고스트 닥터' 부성철 감독이 정지훈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3일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부성철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부성철 감독이 '고스트 닥터'에서 몸을 공유하는 두 의사 역할로 정지훈, 김범이라는 조합을 떠올린 이유에 대해 밝혔다.

부 감독은 "차영민은 죽음을 무대로 코미디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내적 외적 연기의 밸런스가 훌륭한 배우가 필요했다. (정지훈이) 감정 연기나 외적인 연기가 너무나도 훌륭했다. 항상 새롭고 좋은 아이디어를 가져오셨고, 기본적인 동선만 정해주면 알아서 연기해 주신다. 노래를 할 땐 비가 되는데 연기를 할 땐 찰리 채플린이 되더라. 클래스가 다르다"며 극찬했다.

이어 김범에 대해서는 "터프가이 역할을 많이 하셨는데 동료들한테 들어 섬세하고 배우 해석력과 몰입력이 뛰어나다는 걸 알고 있었다. 역할 자체가 어려운데 거기에 코미디까지 해야 한다. 김범 씨는 굉장히 섬세하고 감성을 많이 불어 넣어 주셨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집을 찾아 헤매 우는 소년인데 그 지점을 너무나도 명쾌하고 감성적이게 해주셨다. 두 분의 매칭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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