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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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 유기견 사체 영상 논란 "마음이 안 좋다" [종합]

기사입력 2022.01.03 13:47 / 기사수정 2022.01.03 13:4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나는 SOLO'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유기견 사체 영상을 게재해 비난을 받고 있다.

영철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707베이비영철'에 유기견 사체 관련 영상을 여섯 개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영철은 유기견의 사체를 묻으며 "미안해. 잘 가. 조심 좀 하지. 그곳에선 아프지 마라. 해 줄 게 이것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기견의 사체를 땅에 묻고 차로 돌아온 후에도 "마음이 안 좋다. 좋은 데 가서 잘 살길 바란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마라. 미안하다. 대신 사과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영철이 유기견의 사체를 모자이크 하지 않고 그대로 공개한 점, 유기견이 죽은 모습과 자신의 우는 얼굴을 번갈아가며 촬영한 점 등에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영철이 로드킬을 했다는 의심과 영철이 조회수를 위해 유기견 사체를 콘텐츠로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철은 "하늘나라로간 어린아기강아지ㅜㅜ♡ 동영상에대한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뉴스에서 SNS 정자가 올린 거 보고 너무 어이도 없고 힘들고 그래서 교수님하고 같이 소주 한 잔 먹었다. 피해자 코스프레로 인해 방송에서 통편집 된다는 내용을 들은 상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괴로워서 술 한 잔 하고 아침에 오던 길에 발견한 것이다. 저는 차를 운전해서 가는 길에 중앙선에 갈색 물체가 있어서 박스인 줄 알았다. 그 모습을 보고 저기 있으면 차들이 밟고 갈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양지 바른 곳에 묻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로드킬을 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악플이 많이 달리는데 화가 나더라. 제가 어떻게 강아지를 이용해서 제 이미지를 바꾸려 하겠냐. 그럴 수 없다"라며 단호함을 드러냈다. 

한편 영철은 '나는 솔로'에 함께 출연한 여성 정자(가명)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 데 이어 거친 말투를 보여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김연아가 올린 일상 속 카페 사진에 "살쪘다 연아야"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연아가 당시 살이 쪘으니 살이 쪘다고 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사진=유튜브 채널 '707베이비영철'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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