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강력한 사운드에 걸맞은 강렬한 메시지로 인상 깊은 컴백을 알렸다.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의 첫 싱글 '바빈(BOBBIN)'과 타이틀곡 '끄덕끄덕끄덕(BOBBIN)' 뮤직비디오가 3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블리처스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싯-벨트(SEAT-BELT)' 활동 종료 이후 약 한 달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매 앨범 MZ 세대를 대변하는 메시지를 담아온 블리처스는 이번 첫 싱글 '바빈'에도 자신들만의 신념이 담긴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끄덕끄덕끄덕'에는 이미 정해져 있는 틀과 선입견에 대해 너무 쉽게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에게 무비판적인 수용과 긍정을 멈추고,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에 걸맞은 "기계처럼 따라가 / 뭔가 홀린 것 같이 왜들 그래", "넌 인형이 아냐 / 네 자신을 믿어", "수많은 눈이 너를 향해도 / 더는 감추지 마 지금 너를 외쳐봐 / 답지 따윈 없애 / 네 안에 적은 생각을 꺼내" 등 영혼 없는 끄덕임을 멈추고 속에 있는 생각을 외치자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가사에 어울리는 강력한 록 사운드와 반복적인 후렴구,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끄덕끄덕끄덕'을 비롯해 신나는 느낌의 인트로 '가라사대(Simon Says)'와 감성적인 팬송 '포에버 인 마이 하트(Forever In My Heart)'도 수록돼 블리처스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블리처스 '끄덕끄덕끄덕'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